WCR 로부스타 육종, 1,000개 클론이 국제 시험의 문을 열다
World Coffee Research(WCR)는 약 5,700개 로부스타 실생묘를 유전형 분석한 뒤, 유전적 다양성을 기준으로 1,000개를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수량이나 내병성, 품질이 이미 입증된 상업 품종이 아닙니다. 앞으로 여러 환경에서 시험하고 후속 교배에…
World Coffee Research(WCR)는 약 5,700개 로부스타 실생묘를 유전형 분석한 뒤, 유전적 다양성을 기준으로 1,000개를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수량이나 내병성, 품질이 이미 입증된 상업 품종이 아닙니다. 앞으로 여러 환경에서 시험하고 후속 교배에…
지난 10년간 커피 업계에서는 “기온이 오르면 아라비카는 힘들어지지만 로부스타는 잘 버틴다”는 이야기가 거의 정설처럼 통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 8월 27일 국제학술지 Sustainable Development에 실린 리뷰 논문은 이 통념을 정면으로 뒤집었습니다. 영국…
세계기상기구는 태평양이 2026년 하반기 전 세계 기후를 좌우할 ‘슈퍼 엘니뇨’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3~6월 사이 발달해 이듬해 초 정점을 찍는 엘니뇨와 달리, 이번 사례는 8월부터 10월 사이 강도가…
영국 큐 왕립식물원의 아론 데이비스 박사 연구팀이 리베리카(Coffea liberica)와 엑셀사(Coffea dewevrei)라는 두 커피 나무가 자연적으로 섞여 만들어진 교배종을 유전체 분석으로 처음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 하이브리드에는 ‘리벡스(Coffea × libex)’라는 이름이 붙었고,…
플로리다 원예학과 루이스 펠리페 페라오 박사 연구팀은 감귤녹화병으로 쇠퇴한 감귤 산업의 대안으로 커피 재배 가능성을 실증했습니다. 2022년부터 아라비카 4개 품종을 심어 2025년 첫 수확량과 품질을 분석한 결과, 남부 플로리다의 기후가…
서아프리카의 소국 라이베리아가 커피 산업 재건을 향한 대담한 도박을 시작했습니다. 2026년 6월 16일, 라이베리아 농업부는 나이지리아 농기업 JR Farms Group Inc.와 6,000만 달러 규모의 20년 장기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베트남은 세계 로부스타 공급의 핵심 허브로 성장했지만, Coffee Watch의 ‘Vietnam’s Robusta Reckoning’ 보고서는 그 성장 뒤에 열대 삼림·수자원·토양·아동 노동이 어떻게 소진되었는지를 수치와 증언으로 추적합니다. 무엇보다 이 보고서를 둘러싼 논쟁은 생산국인…
2026년 6월 5일, World Coffee Research(WCR)는 커피 육종의 패러다임을 바꿀 15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분자 마커 기반 정밀 육종 기술(MAS, Marker-Assisted Selection)을 표준화하고 글로벌 육종…
엘살바도르 커피는 오랫동안 버번과 파카마라라는 두 축 위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소수의 부티크 농가들이 게이샤, SL28, 수단 루메 같은 아프리카 계통 품종을 조용히 심기 시작했고, 이 실험은…